Exhibiting 'Pleasure factory (2003)

시립미술관

2003년 시립미술관 기획 전시인 ‘유쾌한 공작소’ 전시장을 건축모델로 만들었다. 모델의 내부에는 완성되지 않은 전시물들의 모형들이 이곳저곳에 놓여있다.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  설치된 여러대의 소형 비디오 카메라들이 모델전시장 내부와 그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객들의 모습을 찍고있다. 모델의 천정은 열려있어서 관객들은 천정구조물 사이로 직접 손을 넣어 모형들을 만지기도 하고 카메라를 통해 찍혀지는 거대한 스스로의 손을 보며 즐거워한다. 

February 20, 2024