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섯 개의 창: 윤병운
갤러리 조선은 6월 1일 부터 6월 23일 까지 윤병운 작가의 '다섯 개의 창'전을 진행한다. 이번 전시는 윤병운 작가의 신작들로 구성되며, 눈 오는 풍경으로 익히 알려진 그의회화 뿐 아니라 새롭게 시도하는 설치 작업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. 윤병운은 회화를 창문에 비유하는데 이번에 입체를 시도하는 것은 불확실한 의미에서 벗어나 작업에 실질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. 윤병운에게 회화란 알 수 없는 세계를 향한 신호에 가깝고, 초현실적인 풍경들은 그가 만들어놓은 다섯 개의 창문을 통해 그의 세계를 나직히 보여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