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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rtworks
Woo Min Jung
손바닥 뒤집기, 2022마, 황토에 채색194 x 291 cm<손바닥 뒤집기>는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쉽고, 연속된 변화 속에서의 찰나적인 순간을 나타낸다. ‘손을 모아(빌다)’, ‘모두가 손으로 가리키다’등 이전부터 가져오던 모티브 중의 하나이다. 끊임없이 시도하는 존재들을 표현하였던 전시 ’벌’에서 이어진...<손바닥 뒤집기>는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쉽고, 연속된 변화 속에서의 찰나적인
순간을 나타낸다. ‘손을 모아(빌다)’, ‘모두가 손으로
가리키다’등 이전부터 가져오던 모티브 중의 하나이다.끊임없이 시도하는 존재들을 표현하였던 전시 ’벌’에서 이어진 내거티브를 담고 있는데, 이 작업은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의
장면 중 하나를 그린다. 달콤한 꿀에 취하지 않은 벌들(금빛의
사람들)이 길을 잃고, 또는 잊고서 높이 상승 비행하다가
마지막 꼭지점, 지향점을 바라보게 된다. 다다르기 위한 이
한 번의 도약에 필요한 것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어려운, 손바닥을 뒤집는 한 순간이다. 대칭된, 반전의 움직임 안에 두 움직임이 만나는 한 순간이 있고, 재와 연기가 날리며, 모든 달이 동시에 뜨는 시간이 있다. 불가능이 없는 이 공간에서, 오래된 현재의 이야기처럼 모든 것들과
모든 시간은 동시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.원이
모여 꼭지점이 되고, 이 꼭지점을 바라보게 되는 모습을 추상적 도형으로 나타내고, 큰 반원형을 이루는 벌들이 중앙에서 만나게 되는 순간을 포착하여 나타내었다.Exhibitions
2022 re;side,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, 수원
2023 연금술사의 기둥, 아트잠실,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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